저녁과 반주 한잔하고
침대에서 쉬다가 살짝 옅은 잠이 들었는데...
꿈속에서요…
스벅에서 브롬톤 P line 옆에 두고..
에스프레소 마시고
나가려는데...
누군가 제 브롬톤 P line 훔쳐감..
바로 옆에 두고도 훔쳐 가는 줄도 몰랐던
저에게 자책하고
훔쳐간 도둑놈에게 분노하며....
그래 나는 머드가드 탈거하고
안장도 바꾸고 핸들바도 바꾸고 그래서
금방 찾을거야 멀리 못 갔지 하며..
스벅 밖을 나왔더니...
여기저기 저랑 같은 P line 이 우루루 돌아다님..
이 미친xx 들아 왜 나를 따라하냐며
누가 내꺼 가져갔냐고 승질 내다가 깸...
하..
아... 사실 스벅 자주 가지도 않는데
앞으로 스벅은 불길해서 더더욱 안 가야겠네요..
꿈인걸 알게된 순간 얼마나 기쁘던지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