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익이 치킨, 떡볶이, 전라도음식 비하와 관련해서 한 말들을 보면
제 머릿속에서는 황교익은 진중권과 비슷한 성향을 가지고 있다고 짐작돼요.
대중들이 좋아하는 것을 부정하고 대중을 계몽해야하는 대상으로 인식하는 것이죠.
대중은 무지해서 얕은 수에 현혹되고 나는 그런 대중들의 생각과 편견에는 반대한다. 라는 개념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해요.
물론 그 양반의 말은 70% 이상 맞는 말입니다.
대부분이 사실에 근거했고, 사료에 근거했죠. 하지만 정신분열증이나 피해망상증 환자가 아닌 다음에야 누구나 70% 이상은 맞는 말을 합니다.
30%의 말이 얼마나 거짓말이냐에 따라 사기꾼이 되고, 병x이 되는거거든요.
그리고 그의 30%는 대부분 대중의 무지, 대중의 잘못된 편견, 대중의 고정관념을 타겟으로 삼고 있어요.
황교익은 음식 칼럼리스트.....즉 작가지, 요리사가 아니고 요리연구가도 아니죠.
음식 칼럼리스트인만큼 음식에 대한 지식이 일반인보다는 해박할 수는 있으나 딱 그것 뿐입니다.
저도 황교익에 대한 평가는 동일합니다만.....
그래도 전 싫지는 않네요
꼰대처럼 가르칠려고 하는건 그냥 흘려버려요 ㅋ
이것저것 몰랐던거 짚어주고 알려주는게 좋은것 같음